이스라엘 내의 유대인이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메시아닉쥬(messianic Jew)들과 그들을 핍박하는 정통 유대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이 오는 14일 명동 시너스 극장에서 개봉된다. 이는 애초 12월 중순으로 계획했던 것보다 다소 늦어진 것. “정말 한국과 세계의 평화를 원하신다면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세계 선교국가 2위인 한국의 도움을 요청하는 이스라엘의 한 목사의 외침이다.
김종철 감독은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전 세계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같이 공유하는 컨텐츠”라고 영화를 소개하면서 더 많은 크리스천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 감독은 예능 오락프로 작가로 활동했으며 EBS TV 세계테마기행 <샬롬 이스라엘>편 4부작 출연과 연출을 맡은 바 있고, 이스라엘 관련 저서를 수십 권 가량 펴낸, 교계에서는 이스라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김 감독은 이번 영화를 위해 15년간 이스라엘과 중동지역을 32회 오가며 기획했고 두 달 간의 현지에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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