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장애를 딛고 판사를 거쳐 최총의 여성정권 2인자로 오른 인간 승리의 주인공 김용준. 그의 발탁은 야당에서도 받아들인 것 같았다. 그러나 그에 대한 검증은 피해가지 못했다. 그 결과 그에게는 부동산 투기의혹과 두 아들의 병역미필이 발목을 잡았다. 이러한 논란이 결국 총리직 사퇴라는 카드를 꺼네고야 말았다. 따라서 어쩐지 야당측에서 호락호락했다는 게 함정이었던 것이다. 앞으로 새 정부, 횟수로 제11공화국 출범이 한 달도 채 남지않았다. 아울러 야당은 박근혜호의 참모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통해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 국정운영에 차질을 주려는 공작이다. 이같은 사례는 헌정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이러니 대통령 임기내내 야당이 어떠한 방법으로 못해먹게 할지 귀추가 안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