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종관 목사(전 원로목사회장, 총회 고시위원장) |
지난 2000년에 캘리포니아 주민 61%의 지지로 이미 ‘남성과 여성사이의 결혼만이 유효하며 인정받는다’로 통과된 것을 2008년 5월중 주대법원판사 4명의 반대로 동성결혼을 합법화 시켰으므로 다시 주민투표를 하게 된 발의안8을 보는 순간, 필자는 멸망직전의 소돔과 고무라의 신호 같다는 느낌이 들어 10월에 글을 써서 발표한바 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11월4일 주민투표에서 그 발의안을 통해 다시 동성애를 부결시키시고, 2009년 5월 26일에는 주대법원도 발의안8을 6대1로 인정 “동성결혼 금지는 합법”이라는 결론을 얻게 하셨다고 확신한다. 그런데도 동성애 지지자들은 1년만의 번복이라는 이유를 달아 무효화 시키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운동은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미 전역으로 번지고 있고, 메사추세스(MA), 코제디컷(CT), 메인(ME), 버몬트(VT), 아이오와(IA), 뉴햄프셔(NH) 등 6개 주가 동성애 결혼을 발표했으며 수도 워싱턴 DC도 거센 논란에 휩싸여 있다.
그러나 동성애 결혼이란, 하나님께서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신 것과 달리, 사람은 직접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창1:24, 26-28; 2:7)”하신 진리와 자신의 출생이 있게 한 부모의 결혼과 그 분들의 남녀의 성과 인권을 짓밟고 나아가 사람의 출생을 없게 하므로 인권자체를 없게 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소돔성의 동성애자들의 죄악 때문에 저들만 아니라 저들이 살고 있던 소돔 고무라성 까지도 완전히 멸망시킨 사실(창18:16, 19:1-15, 23-29)과 “동성결혼 자들 두 사람은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그들은 자기 죄 값으로 죽는 것이다(레20:13)”라는 구약성경 말씀, 원수들까지 사랑하라 가르치는 신약성경에서도 동성애자들은 비참하게 멸망 받을 죄악 속에 포함시키며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 할 것이라.(롬1:26-32, 딤전1:9-10, 유다7, 고전6:9-10)”하였으니 동성애자들은 결국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살 수 없는 존재이다.
이렇게 천륜과 인륜뿐만 아니라 인권문제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동성결혼은 그것이 현재는 그들 개인문제이지만 주법으로 결정되면 주 전체의 책임으로, 연방정부의 법으로 결정되면 미국전체의 책임으로 된다. 따라서 동성애자 개인의 잘못이 법으로 결정될 경우 주 전체의 잘못이 되는 것이며 나아가 미국 전체의 잘못도 될 수 있다.
영어성경 NKJV는 남자 동성애자들의 원어 ‘알세노코이타이(Alsenokoitai)를 Homosexual Offenders대신 Sodomites(소돔 사람들)로 번역하였다(고전6:9; 딤전1:10). 우리도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이며 동성애자들 때문에 왜 저들만이 아니라 소돔, 고무라성 전체가 비참하게 멸망당했는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
동성애 옹호론자들의 주장은 정에 끌리는 현상과 인권을 내세우지만 참된 뜻에서는 출생을 없게 함으로 인권을 파멸하며 나라까지도 망하게 하자는 운동에 지나지 않는다. 정에 끌리는 마음은 동성애든 이성애든 인간이면 다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原罪(롬5:12)로 인해 유부, 부, 간(有夫, 婦, 姦)하는 그릇된 이성애 또는 잘못된 동성애로까지 나가게 되며, 이성에 끌리는 마음이 있을 때는 동성애를 부인하다가 없을 때는 동성애 지지 쪽으로 표출되나, 사람의 절제심이나 도덕심으로 극복하여 간음이나 동성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도 “동성끼리 성적으로 욕망하고 끌리는 현상은 ‘천부적 이유’로 말미암은 것이기에 죄라고 할 수 없고 고칠 수도 없으며 선택할 수도 바꿀 수도 없다”라는 식의 말은 곁으로 보기에는 동성애자들을 위하는 것 같으나 사실은 저들을 죽은 송장으로 단정하여 손대지 못하게 하고 매장해야 할 비참한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글을 통해 가장 캄캄할 때 가장 광명한 빛을 대하듯 가장 비참할 때 가장 복되게 하늘에서 차원을 넘어 오셔서 해결하신 분을 알릴 수 있는 것을 감사한다. 그분은 예수님이시다(요3:16; 행9:1-9,22; 롬3:19-24, 4:25; 7:2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