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남북이 분단된 지 반세기가 넘었고, 또 북한은 핵을 만들고 미사일을 쏘고 있습니다. 북한은 세계적으로 가장 자유가 없고 심각한 독재국가이며 국민들은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약한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남북 분단보다도 남한 내의 갈등이 더 치명적인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교회도 양적으로 많이 부흥했지만 교회가 성장하려고 하면 항상 그래왔듯이 안팎으로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 또한 많아졌습니다. 우리 한국은 통일교가 한 번 휩쓸고 가더니 많은 이단들이 생겨났고 이제는 또 이슬람이 어마어마한 돈을 가지고 당당하게 들어와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한국이 이슬람의 전략 기지가 되었다는 노골적인 말들이 들립니다.
한국교회는 본래 기도를 많이 하지만 통곡의 강 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현재 우리나라는 너무도 통곡할 지경입니다. 이것은 힘으로도 능으로도 되지 않고 오직 성령으로만 가능한데 성령이 우리 앞에서 막아주고 싸워주려면 또 성령의 역사가 강력히 일어나려면 교회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에스더 금식기도운동이 한국 교회 가운데 자리를 잡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우리 민족은 남북 분단 60여년이 되었습니다. 북한 땅은 원래 우리나라 기독교의 발상지입니다. 하지만 그 땅에서 신사참배 또한 가결되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께서 감옥에서 순교하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실 때, 하루는 목사님께서 일본 경찰에게 마지막으로 설교를 할 수 있도록 부탁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목사님께서는 죄수복을 입은 채로 평양 산정현 교회에서 최후의 설교를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너무나 유명한 주기철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입니다. 주기철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 채찍이, 무서운 채찍이 교회와 민족에게 가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자신이 하나님께로 갈 시간이 가까워 온 것을 아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대동강아 울어라, 울밀대야 울어라. 통곡을 한다. 나도 울고 너도 울자.
그리고 나는 천국에 가서 한국 민족과 한국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겠다.“
아마 이용희 교수님의 기도가 주기철 목사님의 마지막 기도와 같은 것인 줄 압니다.
한국 교회를 위한 수만 개의 처방이 날마다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상황에서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목사님의 대답이 생각납니다. 많은 신도들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고 있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에게 부흥의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은 첫 번째 비결은 바로 기도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이 두 번째 비결을 묻자 목사님은 두 번째 비결도 기도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또 세 번째 비결을 묻자 목사님은 역시 기도라고 말했습니다.
영어로 prayer, more prayer, and much prayer입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이 많고 많은 마귀들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JESUS ARMY는 한국 젊은이들이 함께 모으는 기드온의 300용사들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군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