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동성애자 결혼 주례 하실 건가요?
- 월간 지저스아미 11월호 -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길 원한다” 박 시장은 “개인적으로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에선 기독교의 힘이 매우 강하다. 정치인들에게 쉽지 않은 문제다. 동성애를 포함시키도록 보편적 인권 개념의 범주를 넓히는 일은 활동가(activist)들의 손에 달려 있다. 그들이 대중을 설득하고 나면 정치인들도 따라가게 될 것이다. 지금 그런 과정에 있다.” 그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의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해서도 “대체복무를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美 지역신문 인터뷰 -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10월 12일) |
1. “한국, 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합법화...”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최초로 한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 대다수는 동성애를 원하지 않습니다. (2013년 조사결과 국민들의 79%는 ‘동성애자에게 거부감이 든다’, 74%는 ‘동성애는 비정상적 사랑’이라고 응답했다.)
2. 동성애 합법화 이후 무참히 짓밟히는 미국, 영국교회
[2014년 10월 최근, 동성애 합법화로 인한 미국, 영국교회 핍박 사례] 美 동성커플 주례 거부, 180일 감옥형과 매일 1,000달러씩 벌금 
동성결혼 주례 거절했다가 6개월 감옥형과 매일 1,000달러의 벌금형을 받은 냅 목사부부
미국 아이다호주는 목사가 동성결혼 주례를 하든지 아니면 감옥에 가라고 판결했다. “금요일에 동성커플이 냅 목사 부부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왔다. 냅 목사는 정중히 거절했다. 냅 목사 부부는 이제 180일의 감옥형과 매일 1,000달러씩의 벌금을 그들이 동성결혼을 주례해줄 때까지 물게 되었다.” 美 노스캐롤라이나 판사, 동성결혼 주례 거부하며 사임 10월 2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브리드러브 판사가 “동성결혼 주례를 함으로써 기독교 신앙의 양심을 버리길 원치 않는다”며 사임했다. 지난 24년 동안 치안판사로 재직해온 그는 시티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에 난 기독교인이었다. 당시의 법은 내게 나의 믿음에 반하는 것을 하도록 요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면서 “지금은 판사들이 동성결혼 주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또 다른 치안판사도 역시 “동성결혼 허용은 하나님께서 손수 지으신 성전을 훼손할 수 있다”고 밝히며 동성결혼 허용에 반대해 사임했다. 브리드러브는 “주례를 받기를 원하는 동성 커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판사들의 사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美 휴스톤 시, 목사들에게 설교 노트를 제출하라 휴스톤 시의 “Bathroom Bill” (화장실 법안: 스스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결정할 수 있게 한 법안) 즉 남자도 스스로 여자로 살겠다고 결정하면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여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남자가 여자 화장실을, 여자가 남자 화장실을 쓸 수 있게 한 법안이다. 이 법안을 반대하는 목사들을 가려내기 위해 휴스톤 시 당국은 이 도시의 목사들에게 설교노트와 교인들과 나눈 대화 내용들을 제출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美 동성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 벌금 1억 6천만 원 
동성애 커플의 결혼 케이크 제조 거부로 1억 6천만 원의 벌금폭탄을 맞아 기자회견하는 아론과 멜리아 부부
미국 오레곤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크리스천 부부는 평소 고객이었던 동성애자들이 요청한 동성결혼식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후 주정부가 부과한 1억 6천만 원의 벌금폭탄으로 파산위기에 처했다. 제과점 주인은 “동성애자들이 위협하는 이메일을 보냈고, 배달 트럭을 약탈하며 제과점을 괴롭히는 등 주인 부부가 마침내 가게 문을 닫도록 만들었다”고 증언했다. 제과점 주인 부부는 “굳게 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면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길 것이다”고 말했다. 영국 교육국, 기독교 학교에 무슬림 성직자를 청하여 집회하라고 지시 
무슬림 성직자를 초청하여 집회를 가져야만 하는 영국 기독교 학교
영국 국가 교육국은 독립적인 기독교 학교에 정부가 규정한 ‘관용’과 같은 “영국적인 가치관”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이를 지키기 위해 다른 종교 기관의 사람, 즉, 무슬림의 성직자를 불러 집회를 가져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학교가 폐쇄될 수 있다는 통보를 하였다. 영국 교육국에서는 일선 학교에 ‘관용’과 같은 “영국적 가치들”들을 고양하는 활동들을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들을 세웠다. 이 기독교 단체의 부책임자인 Simon Calvert 씨는 “국가교육기관이 기독교 학교가 가진 종교적 가치관을 얼마나 무시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증거들이 벌써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
3. 목사님! 동성애자 결혼 주례 하실 건가요?
이제 한국교회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하여 중요한 국면에 이르렀습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애는 정상으로 인정되며 모든 경우에 있어서 동등하게 대우해 주어야 합니다. 성교육 시간은 물론이고 종교적인 영역에서도 ‘죄’라고 언급하는 등 조금이라도 정상으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차별금지법 위반이 됩니다.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애는 합법이 되고, 동성애를 죄라고 하는 성경은 불법한 책이 되고, 동성애를 죄라고 가르치는 교회는 불법집단이 되어 처벌을 받게 됩니다.
만약에 한국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안티 기독세력이 강한 한국교회는 미국 보다 더 심각한 핍박을 받게 될 것이며 급속하게 몰락할 것입니다.
목사님! 동성애자 커플들이 목사님께 찾아와서 결혼 주례를 부탁할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정직하게, 동성애 결혼이기 때문에 주례할 수 없다고 대답하면 고발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뜻을 바꾸지 않으신다면 교정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형사처벌(2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강제이행금 3천만 원-2013년 발의안)을 받게 될 것입니다.
동성애자 커플이 교회에 등록한 후에 교회에서 동성결혼식을 하겠다고 요청할 것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당을 빌려주지 않으면 차별금지법으로 목사님과 결정권자들 그리고 교회가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목사님! 이제 한국교회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성경말씀을 지키기 위해 또 이 사회와 우리 자녀들의 거룩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값을 치루며 동성애를 막아서지 않는다면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들은 마귀에게 무릎을 꿇고 죄에 굴복하게 될 것입니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히 12:4)
4. 목사님! 미국, 영국교회들은 지금 뼈저린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지금 추진 중인 서울시민 인권헌장의 동성애 차별금지 조항을 함께 막아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에는 엄청난 값을 치르게 되며, 미국과 영국교회들처럼 뼈저린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시민위원 180명을 위촉해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권헌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대다수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동성애 조항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민 인권헌장을 위해 마련된 시민 토론회에서 참석자 대부분은 인권헌장의 동성애 항목에 강력히 반대하며 인권헌장의 폐지를 주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추진되고 있는 서울인권 헌장의 동성애 차별금지 조항을 막기 위해서 이제 한국교회는 합심으로 기도하며, 분명하게 반대의사를 밝히고, 구체적으로 동성애 차별금지 조항을 막아서야 할 것입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다수결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침묵하는 다수는 카운트 되지 않습니다.
빛과 소금이 된다는 것은 대가를 치를지라도 성경의 진리를 입으로 말하고, 글로 쓰고, 내 삶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3%의 소금이 바닷물 전체를 짜게 하고 또 썩지 않게 하듯이,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함께 힘을 모아 동성애 합법화를 막아선다면 우리의 조국은 거룩한 나라가 되어, 동성애로 무너져가는 서구사회와 전 세계를 비추는 성결의 빛이 될 것입니다.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 반대 국민대회 (224개 시민단체 참여)